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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제목 일진에너지, 분할로 수익성, 안정성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기사 스크랩>
작성자 관리자 (admin@ijeng.com)
작성일 2014-01-22 [17:29:00] 조회수 7,101
발전경상정비와 화공기기 전문업체인 일진에너지는 회사를 새해를 맞아 일진파워와 일진에너지로 물적분할했다. 각 사업 분야를 특화해 올해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이상업 일진파워 대표는 17일 서울사무소에서 헤럴드경제 생생코스닥과의 인터뷰에서 “일진파워는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수익극대화를 추구하고, 일진에너지는 경기에 민감한 특성을 고려해 성장보다는 중장기적인 사업 안정화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물적 분할과 관련해 “발전소 경상정비는 대부분 국가기간산업으로 분류돼 매출이 안정적인 반면, 경기에 민감한 화공사업부문은 항상 재무적 리스크를 가질 수밖에 없는 구조였다”며 “중장기적으로 회사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사업부문의 분할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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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지난해 화공기기 분야에서 자체 구조조정과 원가절감을 통해 이익이 3분기부터 흑자로 전환했다”며 “매출은 다소 감소했으나 저가수주를 지양하며 내실을 다지는 한 해가 됐다”고 지난 한 해를 결산했다.

200억원대 손실을 안겼던 태양광 사업분야는 이미 장부상 처리가 끝난 만큼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이 대표는 “2012년부터 출자자금의 회수가 어렵다고 판단하고 매출채권 미회수분에 대해서는 손실로 반영했다”고 말했다.

경기 침체를 극복하고 재무상의 걸림돌을 해결한 만큼 올해 실적에 대한 기대가 크다. 이 대표는 “올해 초 22억원 규모의 경상정비를 수주했고, 하반기에는 신규 건설되는 화력발전소의 정비물량에 대한 경쟁입찰이 예정돼 있어 매출 상승세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원자력 사업부문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표는 “태양광사업부문에서 지난해 1분기에 있었던 약 77억원의 매출취소로 인해 외형적으로 매출규모가 축소됐지만, 스마트원자로와 관련한 실증용 원자로 건설사업에 참여하고 있어 지난해보다 매출이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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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기존의 유럽, 중동, 아시아의 화공기기 거래처를 기반으로 북미지역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12년부터 북미지역 대형 EPC(공장 설립을 위한 설계, 자재구매, 시공까지 전과정을 완료한 뒤 계약자에 인수)업체인 KBR(Kellogg Brown&Root), 벡셀(Becthel) 등과 신규 벤더등록을 마친 상태이다.

특히 화석에너지에서 가스에너지로 에너지 패러다임이 바뀌면서 셰일가스, 오일샌드, 식물 천연가스 등의 플랜트 설비에 대한 수요가 늘 것으로 전망돼 일진파워의 사업 환경은 지난해보다 훨씬 양호한 편이다.

최근 주가와 거래량과 관련해 이 대표는 “태양광으로 인한 손실로 시장의 관심을 많이 잃었고, 2011년 이후 화공업계 불황으로 거래량이 더 줄어들었다”며 “물적분할 이후 연이은 수주공시로 인해 거래량이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그는 “기업가치 극대화와 주주 이익의 안정적 성장을 목표로, 시장의 관심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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